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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2035] 힘을 내요, '프로불편러'
홍상지사회2부 기자 “너네 펴 있다.” 최근 한 남성 아이돌 멤버가 인스타그램에 벚꽃 사진과 함께 올린 글이다. 아마 이 아이돌 멤버는 활짝 핀 벚꽃을 보며 늘 고마운 팬들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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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술]인천~뉴욕 검색하니 900개 항공권 주르륵…내가 찾는 티켓은?
여행사를 찾아가거나 일일이 전화를 걸어 상담을 하고 예약을 하던 시대는 지났다. 휴대전화로 수백만원짜리 항공권과 여행상품을 예약하는 게 일상화했다. 이런 흐름을 타고 ‘가격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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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고 놀며 보는 음악회
15일 공연 '쉬어가기를 익히다'에서 연주 중인 곽윤찬 재즈 트리오. [사진 릴 컬쳐 앤 소사이어티] 15일 오후 서울 서소문. 작은 공연장 안에는 테이블 몇개와 등받이 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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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데오거리가 살아난 두 가지 이유, SNS와 ○○○
요즘 뜨는 동네? 맛집 거리다. 서울 가로수길이나 경리단길·성수동 등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지형이나 역사, 상권 등 모든 게 다 다르지만 가볼만한 카페와 레스토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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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급제만 9번한 율곡 이이 후예는 누구?.. 강릉서 과거시험체험행사
“나라의 으뜸은 백성이오. 율곡 이이 선생은 임금에게 직언을 서슴지 않고 왕족과 귀족을 위한 정치가 아닌 백성을 위한 정책을 내놓으셨지요.” 지난 15일 ‘구도장원공(九度壯元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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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던 로데오거리가 살아났다, SNS덕분에
요즘 뜨는 동네? 맛집 거리다. 서울 가로수길이나 경리단길·성수동 등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지형이나 역사, 상권 등 모든 게 다 다르지만 가볼만한 카페와 레스토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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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친구 집에 초대받은 듯 편안
점심의 메인으로 나온 음식. ‘바다 트리오(Trio de la Mer)’라는 이름이다. 연어·타이거 새우·오징어를 토마토·바질소스·당근퓨레와 함께 요리했다. 매일 바뀌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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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조윤선 독서로 시간 보내"…최근 읽고 있는 책 내용 보니
박근혜 전 대통령(왼쪽)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 공동취재단, 중앙포토]박근혜(65) 전 대통령을 비롯해 이른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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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유명 패션 편집매장에 걸린 한국 디자이너 10명의 옷...텐소울 홍콩 팝업 스토어 열려
세계에 한국 패션 알린다. 홍콩 유명 패션 편집매장에 한국 디자이너 10명의 옷이 걸렸다. 지난 4월 13일 오후 홍콩 유명 패션 편집매장 아이티(I.T) 1층에서 열린 '텐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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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탈리 칼럼] 몰리에르 조항
자크 아탈리아탈리 에 아소시에 대표플래닛 파이낸스 회장 세상 어디 그렇지 않은 곳이 거의 없겠지만, 도처에서 난데없이 불쑥 등장하는 자국 우선 정책이 눈에 들어올 때가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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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할롱베이도 식후경? 달콤짭짤 ‘반쎄오’ 요리 배웠죠
미식 문화가 발달한 베트남에서는 여행자 대상 요리 강습 프로그램이 인기다. 다양한 국적의 사이공 쿠킹클래스 참가자들이 빈대떡과 비슷한 반쎄오 만드는 법을 배우고 있다. [최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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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반·전복·변화의 프랑스 시인 자크 프레베르 시집 번역한 오생근 교수
불문학자인 오생근(71) 서울대 명예교수는 한때 샹송 부르기를 시험문제로 냈다. 프랑스 문학 전공자라면 프랑스어 노래 하나쯤은 부를 줄 알아야지 싶어서였다. 학생들 반응도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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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예산에 빨대 꽂은 건 무식용감형 범죄"…노태강 전 문체부 국장 법정 증언 뒷이야기
“국가 예산에 빨대를 꽂은 건 무식해서 할 수 있는 용감한 일이죠.” 지난 11일 최순실(61ㆍ구속기소)씨의 뇌물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2시간 가량 증언한 노태강 전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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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 가려내려면 전통 언론 살려야”
1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부 조직개편 방안 세미나. 국회 교문위와 한국신문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사진 한국신문협회] ‘가짜 뉴스’ 확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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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모병제 전환 중인 대만, 지원자 줄어 고민
세계 최강의 군대를 보유한 미국의 병역제도는 안보 여건에 따라 변했다. 남북전쟁과 1·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등 대규모 전쟁 때는 징병제를 택했다. 당시 메이저리그 야구선수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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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언론의 위기, 공공성 확보 위해 지원 늘려야”
2017년 4월 1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부 조직개편 방안 세미나. 국회 교문위와 한국신문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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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관광경쟁력 순위 올랐지만, 추가 상승에 발목 잡은 이 사건
경북 울진군 관광홍보 사진 [사진 울진군] 한국의 관광경쟁력이 세계 19위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년 전보다 10단계 상승했지만, 세부 평가항목에선 테러, 말라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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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경쟁력 일본 4위, 중국 15위…한국은?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이 국가별 관광경쟁력을 평가한 결과, 한국의 종합순위가 136개 평가대상 국가 중 19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초미세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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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자녀의 부모 부양 의무제 없애 … 일본, 형제부양 의무 있지만 완화 추세
외국에서 기초생활보장과 연계되는 부양의무자 기준은 ‘효(孝)’ 문화로 대표되는 한국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느슨한 편이다. 부양의무자 범위를 최소한으로 잡거나 아예 두지 않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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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북서유럽은 가족 부양 엷고 남유럽 일본은 강한 편
외국에선 가족 부양 제도를 어떻게 운용할까. '효(孝)' 문화로 대표되는 한국처럼 각 지역·국가별 문화에 따라 제도도 천차만별이다. 다만 기초생활보장과 연계되는 부양의무자 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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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포가 커야 좋다고? 고급일수록 작고 섬세
━ 와인 이야기 샴페인의 기포는 여성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히 아름답고 또 신비롭다. 최근 샴페인(샹파뉴 지방에서 생산되는 스파클링) 기포에 대한 기사를 읽었다. 요점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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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돌고 돌아 다시 물
김창열의 ‘회귀’(2014), Acrylic, Oil on canvas, 195 x 95 cm 지난해 9월 24일 개관한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관장 김선희)이 첫 기획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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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9 문화 가이드
━ [책] 저자 : 롤랑 바르트 역자 : 한석현출판사 : 이모션북스가격 : 1만7000원 미슐레프랑스의 문화기호학자 롤랑 바르트(1915~80)가 『프랑스혁명사』『민중』 『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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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벚 본적지는 일본 아닌 제주 … 265살 나무의 후손
━ 쉰살 진해 왕벚나무의 ‘자기소개서’ 만개한 벚꽃이 말 그대로 ‘꽃대궐’을 이뤘다. 지난 4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 주변 로망스 다리에서 상춘객들이 활짝 핀 벚꽃을 배